오늘(3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구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한 법원의 9차 명도집행이 시작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법원 집행인력 60여명과 수협 측 직원 50명이 구 노량진수산시장 판매장 점포들을 대상으로 명도집행을 하고 있습니다.
상인들 30여명이 현장에서 이에 항의하고 있지만,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경력을 투입해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수협은 구 시장 상인들이 옛
앞서 8차례에 걸친 명도집행으로 구 시장 판매장에 남아있던 점포 다수가 폐쇄됐습니다. 남은 점포 수는 24곳입니다.
구 노량진수산시장은 단전·단수가 된 상태이지만, 잔류 상인들은 자체 발전기를 돌리며 영업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