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날인 31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충청과 전라, 경상 내륙과 동해안은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를 수 있다. 서울은 25~29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은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 비 소식도 있다. 전라 동부내륙, 경남 서부내륙은 오후 한때 5∼30㎜ 안팎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압골의
대기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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