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하와이안샐러드는 표절 논란에 사과의 뜻을 밝히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사진 출처 = 하와이안샐러드 인스타그램 캡처] |
한 트위터 이용자는 지난 29일 "하와이안샐러드. 유명 만화책 Nancy Comics 표절인가, 착안인가, 영향인가"라며 하와이안샐러드의 작품과 미국 유명 만화 'Nancy' 간의 유사성을 주장했다. 그는 10여 개의 게시물을 통해 전체적 구도와 사물 디테일, 캐릭터 얼굴 등을 비교하며, "표절이라고 낙인찍으려 하지 않겠다. 판단은 사람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스타일이 확확 바뀌는 것이 신기하다. 어디까지가 착안이고 영향이고 표절인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 A 씨는 "디자인 작업을 하는 입장에서 빈티지라는 컨셉 자체가 서로 겹칠 요지가 많다는 점은 알고 있다. 하지만 끝마감 처리나 사물의 특징적인 표현이 똑같은데 이것을 '착안'이라 표현하는 것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 B 씨는 "단순히 영향을 받았다고 하기엔 캐릭터의 생김새가 너무 비슷하다"고 비판했다.
하와이안샐러드는 30일 SNS를 통해 "현재 논란이 되는 부분에는 명백히 맞는 부분도 있고, 또 정말 아닌 부분도 있다"며 "그럼에도 잘못한 부분이 분명히 있으므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일러스트 활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