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일) 오후 7시 9분쯤 경북 포항시 기계면 고추밭에서 71살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119가 출동했을 때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소방당국은 A 씨가 온열 질환 합병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포항은 낮 최고기온이 34.1도로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경북에서는 밭
그제(3일) 오후 5시 1분쯤 고령군 밭에서 80대 여성이 열사병 의심 증상으로 숨졌고, 2일 오후 7시 45분쯤에는 김천 한 대추밭에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달 23일에도 청도군 텃밭에서 일하던 80대 여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