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조직폭력배들이 세력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고교생과 재수생 등 10대들을 끌어들여 예비 폭력배로 양성해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교생과 재수생 등을 조직원으로 영입해 광안리 일대에서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폭력조직 '광안칠성파' 폭력배 두목 강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강 씨 등은 조직의 세력을 확장하려고 김 군 증 10명을 조직원으로 가입시켜 조직 내
경찰 조사 결과 강 씨 등은 고교생 등을 영입하려고 '월수입 100만 원 보장, 고급 양복제공' 등의 문구가 적힌 명함을 학교와 학원 인근에 대량 배포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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