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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이번에 방한하는 후손 중에는 독립운동가 홍재하 선생의 차남 장 자크 홍 푸안(77) 씨가 포함됐다.
홍재하 선생은 국내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위험에 처하자 러시아, 영국을 거쳐 프랑스로 건너간 후에도 임시정부를 도왔다.
그는 프랑스 최초 한인 단체인 '재법한국민회' 결성에 참여하고 2대 회장을 지냈다.
재법한국민회 회원들로부터 독립운동 자금을 모아 여러 차례 임시정부 파리위원부를 지원하기도 했다.
만주에서 경학사와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고 서로군정서를 조직해 독립군을 양성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증손자 안드레이 신(26) 씨도 방한한다.
하와이 대한인국민회의 일원으로 친일 미국인인 스티븐스를 처단한 전명운·장인환 의사를 돕고 독립자금 모금 활동을 했던 장금환 선생의 후손과 이원하·박기은 선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13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고 서대문형무소와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는 등 대한민국의 문화와 발전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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