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귀족계' 사기ㆍ배임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피해 계원들로부터 다복회 모집책 2명에 대한 고소장을 추가로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곗돈을 늘리라고 꼬드겨 피해 규모를 키운 모집책 7∼8명의 신원을 계원들과 상담하면서 알아냈다"며 "일단 이들 중 두 명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인들은 다복회가 경기불황으로 곗돈을 내지 못하는 계원들이 속출하
실무를 도맡았던 이들 모집책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전되면서 각종 소문에 휩싸여 있는 다복회의 구성원과 운영방식 등도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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