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립 한경대학교와 KOICA가 공동 운영하는 한경대 국제개발협력대학원에 입학하는 14개국 20명의 대학원생들이 입학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맨 앞줄 좌측 다섯번째 임태희 총장) [사진 제공 = 한경대] |
국제개발협력대학원에 입학하는 공무원은 총 20명이다.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동티모르, 아프가니스탄, 가나, 짐바브웨, 탄자니아, 이집트, 카메룬,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 모잠비크 등 14개 국가에서 정부 추천을 받아 왔다.
이들은 다음달부터 내년 12월까지 3학기에 걸쳐 국제개발협력대학원 수업을 이수한 뒤 귀국한다. 4학기에는 논문 지도와 논문 심사를 거쳐 석사학위를 받는다. 대학원 전액 장학금, 생활비, 보험, 학술 활동 등도 지원받는다.
씨앗(CIAT)은 'Capacity Improvement & Advancement for Tomorrow'의 약자다. KOICA가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출범한 글로벌연수사업 브랜드다. 개발도상국 경제사회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한다.
한경대는 사업 첫 해인 2017년에는 11개국 20명, 지난해에는 13개국 20명을 선발, 현재 20명에게 석사 학위를 수여했다.
임태희 한경대 총장은 "최빈국에서 세계적인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의 사례는 많은 개발도상국이 본받고 싶어 하는 모범 사례"라며 "한경대는 국제개발협력대학원 전문과정을 통해 해외의 많은 인재들에게 한국의 성공사례를 전파하는데 앞장서는 것은 물론 이들 공무원들이 한국을 잘 이해하는 지한파로 만드는데
김한중 한경대 대외협력본부장(지역자원시스템공학과 교수)은 "한경대는 농업공학 석사과정 전문성을 확대했다"며 "국제개발협력대학원 농업공학 전공, 일반대학원 화공환경융합전공을 통해 입학한 공무원들의 전문기술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