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이월드 놀이기구 아르바이트생 다리 절단 사고 조사를 위해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전담수사팀은 성서경찰서 형사과와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안전사고 전문가 30명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들은 사고 당시 기기를 작동한 아르바이트생 등 전·현직 종사자, 총괄팀장, 매니저 등을 상대로 사고 당시 상황, 근무 수칙, 안전 교육 실시 여부를 조사합니다.
또 변호사 자격이 있는 경찰관 4명을 법률 지원팀으로 편성해 관광진흥법 등 관계 법률 위반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중 담당 의사와 협의해 피해자 22살 A 씨를 만나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이새롬 대구 성서경찰서 형사과장은 "피해자 부상이 심해 심리 상담 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관계인 수사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구 이
경찰은 사흘 뒤 국과수와 합동으로 기기 작동 여부를 감식했으나 육안상 기계 결함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