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수사부는 1천억 원대 판돈이 오간 인터넷 도박 사이트 수사와 관련해 방송인 강병규 씨가 자신의 계좌로 인터넷 도박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강 씨가 자신의 계좌로 돈을 보내 사이버 머니를 받는 방식으로 인터넷 '바카라'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어제(18일) 강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강 씨는 자신의 도박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강 씨 외에도 1억 원 이상의 판돈을 건 나머지 피의자 130여 명을 소환 조사한 다음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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