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청문회 증인 채택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다음 달 2, 3일로 예정된 청문회가 사실상 무산 위기에 놓였습니다.
▶ 조국 임명강행 시사 "피의사실 공표 수사"
청와대는 조 후보 청문회가 무산 위기에 놓인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며 "일정이 바뀌면 안 된다"고 임명 강행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강기정 정무수석은 조 후보에 대한 검찰 수사 보도에 대해 "검찰이 피의사실을 흘렸는지 반드시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단독] '23시간 조사' 양현석 상습 원정도박 인정
해외 원정도박과 성접대 혐의로 23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상습 원정도박 혐의를 일부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송환법 반대' 조슈아 웡 체포 시위 취소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를 이끌어온 조슈아 웡등 시위 주도자 3명이 체포됐습니다. 집회 주최 측은 참가자 보호를 이유로 내일 열기로 했던 도심 시위를 취소했습니다.
▶ 매립지 피해 보상한다더니 줄줄 새는 혈세
수도권 쓰레기매립지가 있는 인천이 매립지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데 쓰겠다며 서울과 경기도에서 받은 2천억 원의 예산이 엉뚱한 데 쓰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보내면 끝? 소셜커머스의 수상한 우편배송
소셜커머스에서 판매되는 '우편배송' 상품들이 제대로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않아 불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배송이 한 달 넘게 늦어지기도 하고 배송이 안 됐는데 판매자와 연락조차 닿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