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2일)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 "제 5촌 조카가 하루빨리 귀국해서 실제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금 제가 5촌 조카에 전화하면 무슨 말 했는지 묻게 되실 것"이라면서 "일체 연락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각종 의혹과 관련한 장관 후보자직 사퇴 요구에는 "비판의 취지 따갑게 받아들인다"면서 "비판은 검찰 수사와 정부와 교육부 등 기관의 조사 통해 밝혀져야 한다. 제 거취 문제는 제가 쉽사리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무겁게 행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딸 장학금 문제와 관련해서는 "하나하나 따져서 제가 잘했다는 것이 아니다"면서 "돌이켜보면 애초에 받지 않도록 해야 했구나 후회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장학금이 필요해 돈을 아등바등 챙겨야겠다고 살지 않았다"면서 "
이 밖에 노환중 부산의료원장과 만찬 보도와 관련, "어이가 없었다"면서 "모든 사람이 있는 공개된 자리에서 밥을 먹고 서울로 올라왔다. 그 자리에서 장학금 얘기가 나올 수 없고 부탁한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