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대학·상인들과 손잡고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골목상권 대학협업 사업'에 참여할 도내 대학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예술·디자인 관련 대학의 도움을 받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핫 플레이스로 만들기 위해서다.
사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은 대학 주변 소상공인 30개소 이상을 조직해 1500만원내에서 자율적으로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풍경 거리 조성, 상인 점포 홍보, 상권내 공연, 간판 디자인, 레시피 개발 등 상권 특성에 맞는 아이디어라면 제한이 없다. 공연을 주로 하는 문화예술 사업은 대학과 인접하지 않아도 된다.
소상공인 30개소 이상을 조직하기 어려운 대학은 경과원이 파견한 시·군 전담 매니저와 협의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지
경기도와 경과원은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학생참여 인원수, 상권 연관성, 파급효과,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총 8개 공동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원 =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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