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중 3일간 서울 시내에서 쓰레기 수거가 중지된다. 수거 중단 전인 오는 11일까지는 시민들이 연휴 전 배출하는 쓰레기 수거 등을 포함한 일제 대청소가 실시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추석 연휴 청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 기간인 12~14일에는 자치구 환경미화원의 휴무로 쓰레기 수거가 중단된다. 다만 구로구는 13일, 성동구·관악구·영등포구는 14일에도 배출 가능하다. 4개 자치구를 제외하면,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은 연휴 마지막날인 15일부터 가능하다.
또 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11일까지 주요 도심지역과 골목길에서 공무원, 환경미화원, 주민 등 5만여 명이 참여하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시민들이 연휴 전 보관된 쓰레기를 모두 배출하면 전량 수거해 수도권매립지,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 처리할 예정이다.
서울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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