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T 승무원 등이 소속된 코레일 자회사 코레일관광개발의 노조가 11~16일 파업에 나서면서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11??? 보도자료를 내고 "코레일관광개발지부의 파업 예고 이후에도 실질적인 교섭은 이뤄지지 않고 경영진은 기획재정부 지침인 임금인상률 3.3% 이외에는 권한이 없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며 "교섭 진척이 없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전 4시 파업에 들어가 서울·용산·부산·수서역 등에서 파업 내용을 알리는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후 1시 서울역광장에서 파업 출정식을 연다.
이후 파업이 이어지는 동안 매일 10시 서울역과 부산역, 용산역, 수서역에서 선전전을 벌이고, 15일 청와대 앞 집회, 16일 서울역 문화제 등을 열 예
노조는 자회사 저임금 차별 해소, 안전업무 직접 고용 등 코레일 노사전문가협의회 합의사항 이행을 요구해 왔다.
사측인 코레일관광개발은 "임금인상은 정부 가이드라인인 3.3% 인상을 넘기 어렵고, 직접 고용은 자회사에서 답을 내놓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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