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긴급대처 및 피해 예방을 위해 2일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책회의에서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최근 1달 사이에 '링링', '타파'에 이어 3번째 태풍이 우리나라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피해 발생 시 즉각적으로 복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단차원의 대책 방안을 마련해 지원하라"고 했다.
건보공단은 이번 태풍이 지나간 이후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곳에 본부 차원에서 피해 현장에 즉시 찾아가 피해 복구 및 구호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피해 상황 정도에 따라 피해
건보공단은 전국 6개 지역본부 및 178개 지사에 1만 5000여명의 사회봉사단원이 있다.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발생과 두 차례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사회봉사단원이 즉시 현장에 찾아가 봉사하기도 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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