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한로' 쌀쌀한 출근길…내일 아침 기온 뚝↓

<1>날이 쌀쌀해서 아침에 이불 속에서 나오기 쉽지 않죠. 오늘은 차가운 이슬이 내린다는 절기 한로인데요. 절기에 맞춰서 공기가 차가워졌습니다. 이 시각 서울 12.6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습니다. 대관령은 9도로 기온 자체는 어제보다 높지만, 찬바람에 체감온도가 5도 선까지 내려갔습니다. 한글날인 내일은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서울이 8도를 보이겠고, 대관령은 영하 3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현재>자세한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대전 14도, 안동 12.3도로 쌀쌀합니다. 가을 외투 챙기셔야겠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19도, 강릉 23도, 광주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레이더>지금 경기와 충청내륙에서는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충남북부와 전북 북부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중부>경기 남서부와 충청, 전북에서는 오전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 곳곳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남부>낮부터는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서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태풍>한편, 태풍 하기비스는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세력이 강해졌습니다. 주 후반에는 오키나와 부근까지 올라온 뒤 방향을 틀어서 규슈 남단을 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에는 동해안에서는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