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배치율이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학교도서관 전담인력은 학생들의 독서 교육 및 활동을 돕는 사서교사, 사서직 일반공무원, 도서관실무사 등 교육공무직을 통틀어 말한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여영국 정의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배치율' 자료에 따르면 4월 1일 집계 기준 광주는 배치율이 93.1%인 반면, 경북은 9.4%에 불과했다.
특히 현재 광주와 서울(81.5%), 경기(78.6%)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들이 전국 평균(44.4%)을 밑돌고 있다. 경북 외에도 전남·충남(10.3%) 전북(10.7%) 제주(15.2%) 울산(23.4%) 대전(23.8%) 세종(24.2%) 부산(27.7%) 경남(27.8%) 충북(34.9%) 인천(40.2%) 등은 전국 평균에도 못미쳤다.
여영국 의원은 "독서교육을 활용한 수업혁신 측면에서 학교도서관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학교도서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독서교육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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