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BGF와 함께 아동보호 나선다…`아동안전 시민상` 제정

↑ [사진출처 = 연합뉴스]

경찰이 '아동안전 시민상'을 제정해 아동보호 활동 유공자에게 포상하기로 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유통기업 BGF와 '아동이 행복한 나라, 아동 안전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찰청과 BGF는 아동안전 시민상을 올해 연말부터 포상할 계획이다.
아동안전 시민상은 '시민영웅' 부문과 '아동안전'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시민영웅 부문에서는 아동보호 활동으로 본보기가 된 일반 시민을 매년 3명씩 선정하며 아동안전 부문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집 또는 BGF가 운영하는 CU 편의점 운영자 중 아동안전 유공자들을 매달 15명씩 선정하기로 했다.
시민영웅 부문 수상자에게는 경찰청장 감사장과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을 주고 아동안전 부문 수상자에게는 지방경찰청장 또는 경찰서장 감사장과 최대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경찰청과 BGF는 전국 CU 편의점을 거점으로 아동안전지킴이집을 확대하고 아동안전 정책을 홍보하기로 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범죄나 각종 위험에 처한 아동을 임시로 보호하고 경찰에 연계하는 '공동체 치안' 장소를 일컫는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