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오늘 개막해 다음 달 24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신라 문화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신라 군악대를 재현한 고취대 공연이 경주엑스포 공원에 울려 퍼집니다.
베트남은 흥겨운 '호찌민의 노래'와 서커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정문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4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개막식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경주엑스포를 공동 개최한 베트남과 캄보디아 사절단 등 7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 인터뷰 : 포엉 / 캄보디아 문화부 장관
- "매번 올 때마다 항상 새로운 걸 보여주신다는 점, 그 다음에 새로운 문화를 보여주신다는 점에서 감명 깊게 보았습니다."
엑스포에선 경주타워 최상층 4면을 통해 1,300년 전 서라벌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첨단 영상 미디어 아트인 '찬란한 빛의 신라',
맨발전용 산책길인 '비움 명상 길'과 야간 숲 속 모험 프로그램도 선보입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문화예술을 플러스해서 ICT 그래서 과학 첨단 기법이 포함된 그런 문화 엑스포로 바꾸어서 누구나 와서 즐기면서 과학 발전성도 함께 느끼는 그런 문화 엑스포를…."
또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초청공연과 공예바자르, 경북예술제 등도 펼쳐집니다.
경북도는 경주엑스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 역사문화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mbn.co.kr ]
영상취재 : 정재경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