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소심 첫 공판 출석하는 황하나 [사진 = 연합뉴스] |
이날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허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황 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황 씨는 동종범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데도 재범했고, 항소심에 이르러서야 모든 범행을 인정하는 등 죄를 뉘우친다고 볼 수 없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황 씨 측은 현재 필로폰 중독 치료를 받고 있다며 다시는 같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 항소심 첫 공판 출석하는 황하나 [사진 = 연합뉴스] |
이어 "한 번만 기회를 준다면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황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8일 열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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