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산하 대부분의 회원조합에서 여성권익과 여성 문제가 소홀히 다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노총이 발표한 노조 내 성평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20개 회원조합 가운데 각종 회의에서 성차별과 성희롱 등 여성문제를 주기적으로 다루는 조합은 공무원연맹 1곳에 불과했습니다.
14개 조합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만 여성문제를
한국노총 관계자는 "여성권익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노조가 오히려 여성문제에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각 회원조합과 단위사업장별로 성평등 실태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