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 소비자상담 건수가 이·미용기구와 펜션에서 많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9월 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LED마스크 광고 시정조치와 관련한 이·미용기구 상담이 폭증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9월 전체 상담 건수가 5만5268건(10월 1일 조회기준)으로 전월대비 11.5% 감소했다고 밝혔다.
8월 대비 이·미용기구, 펜션, 점퍼·재킷류 상담 증가율이 높았고, 전년동월 대비로 증가율 상위 품목은 전기의류건조기, 공연관람, 펜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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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료 = 식약처] |
지난 9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은 LED마스크를 의료기기로 오인하도록 광고한 업체를 대상으로 시정명령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펜션 관련 상담은 전월대비 70.9% 증가했는데, 주로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계약 취소 관련 문의가 많았고 시설 관련 불만, 계약 취소 시 위약금 관련 상담도 있었다.
전월대비 소비자상담이 43.7% 증가한 점퍼·재킷류는 전자상거래로 구입한 의류의 반품이나 교환 요구 거절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뤘다.
연령대별 소비자상담은 30대가 1만6565건(31.4%)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4494건(27.4%), 50대 9511건(18.0%)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AS(1만6515건, 29.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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