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노들섬~용산 `한강대교 보행교` 시민 아이디어 대상 당선작 |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일반부문 52개팀과 전문가부문 20개 팀이 접수했다. 최종 당선작은 지난 9월 27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건축·교량구조·문화 분야 등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창의성, 연계성, 실현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심사했다.
일반부문에선 한강을 다양한 높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전문가 부문 대상은 기존 교각에 있는 양측 보행로 측면을 따라 띠 모양으로 성장하는 형태의 밀림 <선형밀림>이 뽑혔다. 기존 양측 보행로의 폭을 수평적으로 확장시켜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고, 확장된 보행교 아래로 여러 개가 연이어진 방을 만들어 위길과 아래길을 모두 활용한다.
시는 공모전을 통해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한강대교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성 등 실행력을 검토해 한강대교 북단 보행교 기본구상에 녹여낸다는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기본구상을 마련한 후 2020년 국제현상설계 공모, 2021년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 2022년 12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아이디어 공모전에 신청한 모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는 10월 29일~11월 5일 노들섬 F&B시설 2층에서 열린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한강대교 북단 보행교 조성 사업은 지난 9월말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