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은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고, 이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추워지겠습니다.
내일(22일)은 서울 등 중부 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에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절기로 동지인 오늘(21일)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남부지방부터 시작해 비나 눈이 내리겠고, 오후 늦게나 밤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전국적으로 1∼4cm가량 되겠고, 충청과 호남, 경북 내륙지역엔 월요일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도 뚝 떨어집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등 중부와 남부 내륙 지역은 영하로 내려가겠고, 오후 늦게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크게 추워지겠습니다.
월요일은 더 추워집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고 한낮에도 영하 4도 선에 머물면서 온종일 춥겠습니다.
특히 충청, 전라 등 서해안지방과 제주도 쪽은 월요일 아침 눈이 오는 곳도 있어 출근길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강추위는 화요일까지 이어지고 나서 수요일 아침부터 점차 평
한편, 올해도 크리스마스에 눈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크리스마스인 25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구름이 조금 낀 날씨를 보일 뿐 눈은 오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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