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에 멧돼지 5마리가 또 출몰했다가 달아났다.
7일 0시 58분께 부산 사상구 보훈병원 주차장 부근에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강서구에 있는 경마장 부근에서도 멧돼지 3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수색했지만, 멧돼지는 모두 달아났다.
앞서 6일 오전 7시 30분께 남구 대연동 한 주택가에서 경찰이 실탄을 쏴 멧돼지 1마리를 사살했다.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 사이 부산에서 112에 접수된 멧돼지 출몰 신고는 8건, 15마리였다. 이 중 3마리는 로드킬 당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번식기 먹이를 찾아 도심으로 내려오는 멧돼지가 급증하면서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멧돼지 출몰 신고는 49건, 83마리에 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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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도심에 나타났다가 사살된 멧돼지 (부산=연합뉴스) 6일 오전 부산 남구 한 주택가에 나타났다가 경찰이 쏜 실탄 3발을 맞고 죽은 멧돼지. 이 멧돼지는 무게 100㎏가량의 어른 멧돼지였다. 2019.11.6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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