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른바 '빼빼로데이'(오는 11일)와 수학능력시험(오는 14일)을 앞두고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과자, 초콜릿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3600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 27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의 주요 위반 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12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기타(4곳) 순이었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를 시행하고 3개월 이내에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제과점 및 편
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막대과자와 초콜릿 등에 대한 수거·검사(539건)와 수입통관단계 정밀검사(291건)에서는 문제점 없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계절·시기별로 소비가 많아지는 식품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지도·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