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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파주임진각에서의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1만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아마추어 마라톤대회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는 이미 지난달 31일에 참가자가 조기 마감돼 총인원 1만3000명이 함께하는 2019년 최고의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 경기종목은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코스, 5km코스 4개 부문으로 실시되며 잠실대로 및 한강고수부지를 달리는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1947년 보스톤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 우승한 서윤복선수와 손기정 감독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보스톤 1947'(강제규 감독)의 주연배우인 임시완(서윤복선수 역할)이 1936년 베를린올림픽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선수의 배번인 382번을 달고 10km코스에 직접 참가하여 일반달리미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다는 사실도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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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회 현장에 '손기정과 영웅들'이라는 제목의 특별전시회를 기획해 일반인들도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과 함께 손기정 선수와 독립운동가
대회 기념품으로는 블랙야크의 마라톤 플리스 베스트가 참가자 전원에게 지급되며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손기정평화마라톤홈페이지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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