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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A 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2시 10분쯤 광주 서구 한 길가에 주차된 B 씨(29)의 BMW 승용차를 야구방망이로 부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자신의 친구가 B 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욕설을 들었다는 말을 듣고 격분해 B 씨가 거주하는 동네를 찾아갔다.
정확한 주소를 알지 못했던 A 씨와 그의 친구는 B 씨에게 전화를 걸어 "왜 욕을 했느냐. 지금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지만, B 씨는 이들을 피했다.
결국 B 씨가 사는 동네를 돌아다니던 A 씨는 우연히 주차된 B 씨의 차를 발견하고 이런 일을 벌였다.
경찰은 A 씨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범행 정도 등을 고려해 불구속으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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