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뉴스파이터 김명준입니다.
피의자로 소환된 조국 전 법무장관이 8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시간은 8시간 걸렸지만 검찰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습니다.
법으로 보장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거죠.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듯 "일일이 해명하는 게 구차하고 불필요" 했답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볼까요.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조사 직후 조 전 장관이 당시 이런 글을 썼네요.
"피의자 박근혜, 첩첩이 쌓인 증거에도 '모른다' '아니다'로 일관했다. 구속영장 청구할 수밖에 없다. 검찰, 정무적 판단 하지마라" 이렇게요.
이쯤되면 '조로남불'이라는 말이 나오는 걸까요?
11월 15일 금요일
뉴스파이터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