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특수부는 유상 증자를 위한 증권신고서가 잘 수리되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금융감독원 4급 직원 송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송 씨는 지난 2월 이미 구속된 금감원 3급 직원 강 모 씨로부터 디보스의 유상증자와 관련해 증권신고서가 잘 수리될 수 있도록 로비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과 골프채 등 3차례에 걸쳐
앞서 검찰은 디보스의 대주주 50대 고 모 씨 등으로부터 "금감원 공시담당 책임자에게 부탁해 195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신고서가 잘 수리되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강 씨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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