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주 52시간 적용에 대해 정부가 보완책을 발표했습니다. 중소기업에 계도 기간을 늘려주고 예외 조건도 대폭 완화하겠다는 내용인데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 반발하고 있습니다.
▶ 이용득 불출마 황교안 "총선 패배 시 사퇴"
노동계 출신 이용득 민주당 의원이 정부의 주 52시간 적용 완화를 비판하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세연 의원에게 '물러나야 한다'는 요구를 받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패하면 책임지고 사퇴하겠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습니다.
▶ 트럼프 만남 제안에 "적대 정책 철회해야"
북한이 김계관 외무성 고문 명의로 담화문을 내고 "대화의 끈을 놓고 싶지 않다면 적대시 정책부터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암 15명' 내기마을 엉터리 라돈 측정기
암환자 15명이 집단 발생하기 전 라돈 영향이 의심돼 남원 내기마을에 지급된 라돈 측정기는 오류가 발생하는 엉터리 기기였으며 역학 조사 이후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홍콩 경찰 시위대 '최후 보루' 이공대 기습
홍콩 경찰이 오늘 새벽 시위대의 '최후 보루'인 이공대를 기습해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여기에 복면금지법이 위헌이라는 판결까지 나와 홍콩 사태는 진정될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 전국에 미세먼지주의보 "중국 황사 원인"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로 전국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황사는 밤사이 찬 바람에 밀려 동쪽으로 물러나 내일은 전국의 대기질이 호전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