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14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주요 기관 사이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국적은 홍보 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에서 열린 전국체전 대회기를 다음 개최지 단체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힘차게 휘두릅니다.
경북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건 2006년 이후 14년 만입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창립총회를 열고, 주요 기관장 등 143명을 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그런 체전이 되리라고 생각을 하고 이번 체전은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새로운 기술과 체육이 접합하는 그런 체전으로…."
조직위는 다음 달 대회 붐 조성을 위해 도청에 전국체전 조형물과 잔여일수 표시기를 설치하고,
대회 101일 전과 30일 전 등에는 행사를 열어 국민적인 관심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장세용 / 경북 구미시장
- "구미를 비롯한 경북이 가진 관광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전국적으로 알릴 그런 기회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12개 시·군에서 치러집니다.
경북도는 전국체전을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국민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