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제위기에서 노측은 임금인상을 자제하고 사측은 고용안정에 힘쓰는 등 상호양보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어떻게 보느냐'는 설문에 노동자 85%와 사용자 89% 등 전체 87%가 '찬성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임금수준이 올해에 비해 어떤 수준으로 타결되는 게 바람직한가'에도 노측 54%와 사측 64% 등 전체 59%가 '2008년 수준 동결'을 선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노동 현장에서는 상호양보를 기반으로 하는 이른바 '양보교섭'이 확산될 것으로 정부는 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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