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노동 "비정규직 기간 제한 개선"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한 대책을 강화하면서 기간 제한 등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시무식에 앞서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당면한 위기를 넘어서 경제와 노동시장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면 노동법제가 바뀌고 노사문화 패러다임도 전환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근로기준법제는 취약계층 보호와 함께 고용기회 확대, 기업의 경쟁력을 균형있게 고려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복수노조·전임자 급여지급 제도는 2010년에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후속조치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