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형사 1부는 "가석방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수감자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전직 교도관 41살 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교도소에서 근무하던 윤 씨는 지난 2006년, 4년형의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김 모 씨로부터 "행형점수를 유리하게 해달라"는 부탁과
윤 씨는 2007년 11월,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이 모 씨로부터 비슷한 부탁을 받고 3백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윤 씨에게 돈을 건넨 김 씨와 이 씨는 모두 가석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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