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족이 올해 설 차례상을 마련하는 데 쓸 돈이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어난 평균 17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설을 앞두고 차례상에 필수적인 과일과 채소류, 쇠고기 등 25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의 설 차례상 비용이 17만 1천210원으로
주요 설 성수품 가격을 보면 명태가 64% 올라 인상 폭이 가장 컸고, 돼지고기 53%, 도라지 52%, 단감 37% 등도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밤과 대추, 곶감, 전통한과, 가래떡 등은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 분포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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