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담긴 패스트트랙 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논의하는 상황에서 일선 경찰관들이 해당 조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바란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경찰 직장협의회를 준비하는 전국 경찰서 대표 직원 261명은 입장문에서 현 조정 법안은 검찰 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내용을 담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며, 내용의 후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검찰
최근 검찰이 국회를 상대로 법안 수정을 시도했다는 논란을 겨냥한 듯 검찰과 정치권 일부의 후퇴 시도가 있다고도 평가하며 이에 대한 강한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 고정수 기자 / kjs09@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