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해외 기업 포상 단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강원도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기업 임직원 단체 관광객 3500명이 지난 12일(600명)을 시작으로 이날(1700명)과 19일(1200명) 총 3차례로 나눠 강원도를 찾는다.
이들은 강원도 대표 한류 관광지인 춘천 제이드가든과 소양강 스카이워크, 강릉 커피거리 및 오죽헌, 평창 발왕산케이블카 등을 방문한다. 올림픽 개최지 평창에서는 환영 만찬과 한류 공연 등도 즐길 예정이다.
내년 1월과 2월에도 중국과 인도네시아 기업에서 6300명이 정선과 평창을 방문해 동계 스포츠와 전통 문화를 체험한다.
강원도는 시·군별 겨울축제와 리조트를 연계한 '동동 통통 외국인 스노우 페
정일섭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올림픽 레거시, 한류 등 강원도 대표 관광 콘텐츠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단체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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