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고 전화를 112와 119로 통합한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시행 3년 만에 신고부터 출동 명령까지 소요 시간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는 긴급신고를 받아 관계기관에 출동 지령을 내리기까지 걸리는 '공동대응 처리 시간'이 2019년 11월 말 현재 평균 241초(4분1초)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시행 이전인 2016년 6월 말 466초(7분46초)에서 225초(3분45초) 단축된 것이다. 신고부터 출동명령까지 소요 시간을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정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 신고접수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또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를 두고 신고내용과 사고 위치, 신고자 전화번호 등 정보를 관계기관이 실시간으로 공유해 더 신속하게 공동대응하도록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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