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업가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56·구속)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이 전 구청장을 26일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수영 현 양천구청장의 남편인 이 전 구청장은 지역사업가 A씨로부터 2014년 7월께 3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이 전 구청장은 지난 9일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발부해 구속됐다.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및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
이씨를 기소한 검찰은 김 구청장에 대한 수사를 1월 중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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