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뽕 약발'로 배관 타고 5억 절도

서울 양천경찰서는 히로뽕을 투약한 채 환각상태에서 빈집만 골라 5억 원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마흔한 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씨는 지난해 말 히로뽕을 투약한 상태에서 서울 광진구 구의동 주택에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1억 4천만 원어치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총 47차례에 걸쳐 5억 원가량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가스배관을 타고 오르려면 힘이 필요해 히로뽕을 투약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