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충남 양돈농가·주택서 화재 잇따라

밤사이 충남 공주 양돈 농가와 서천 주택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31일) 오전 1시 48분쯤 공주시 신풍면 한 양돈 농가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농장 1개 동이 불타고 돼지 400여마리가 죽어 소방서 추산으로 6천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전날(30일) 오후 9시 27분쯤 서천군 한산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 99.6㎡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으로 1억3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