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개통되는 서울지하철 9호선의 기본요금을 얼마로 할지를 놓고 서울시와 사업자인 서울메트로9호선이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의 기본요금을 기존 지하철 요금과 같은 교통카드 결제 기준 900원에 맞추는 것을 목표
하지만, 서울메트로9호선 측은 물가인상 등을 고려해 1,300원 이상은 돼야 한다며 민자사업인 점을 들어 서울시의 요구가 무리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9호선은 지하철 9호선 기본요금을 개통 두 달 전인 3월까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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