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 정인수 원장은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토대로 고용위기를 시나리오별로 전망할 때최악의 경우 이같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제시한 대로 경제성장률을 3%로 가정했을때 이른바 V자형 시나리오가 된다면 취업자는 10만 명이 늘어나고 실업자는 85만 명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제시한 경제성장률 2%의 U자형 시나리오가 된다면 취업자가 4만 명, 실업자는 8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악의 경우 경제성장률 1.3%의 장기 침체 국면이 이어질 경우 신규취업자는 2만 명이 오히려 줄어들고 취업단념자를 포함한 넓은 의미의 실업자는 178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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