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자치단체들이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전국적인 홍보 활동으로 관광객 3천만 명을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희끗희끗한 머리에 정장을 입은 사람들, 신나는 음악에 맞춰 흔들흔들 춤을 춥니다.
이들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23개 시·군 단체장.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관광활성화 방안을 찾으려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단체장들은 올해 관광객 3천만 명 달성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성별과 나이 등에 맞는 관광지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상철 /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 "빅데이터, AI 기반의 새로운 관광객 통계를 완성하고 그 완성에 따라서 시·군 또 대구 경북의 목표를 정하고 거기에 따라서 체계적으로 관광산업 발전을…."
이철우 도지사는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 개발, 맞춤형 국내외 마케팅을 제안했습니다.
또 관광객 유치로 관광산업의 일자리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홍보를 많이 하면 관광객이 넘쳐나서 일자리가 많아지고 특히 젊은 청년들 일자리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북도와 23개 시·군은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해외 관광객 100만 명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정재경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