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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20일 통일연구원과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인사연)에 따르면 경인사연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어 임 전 원장의 해임안을 의결했다.
임 전 원장은 지난해 10월 17일 국회 국정감사를 마친 뒤 회식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전 원장은 당시 만취된 상태로, 핵심 간부인 A 박사가 여직원들을 불러 양옆에 앉히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급 기관인 경인사연이 관련 내용을 전달받아 심의하고 해임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임 전 원장은 사건이
그는 남북정상회담 자문위원,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던 전문가지만 취임 7개월 만에 불명예스러운 퇴임을 하게 됐다.
경인사연은 공석이 된 원장직을 새로 공모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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