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적으로 유명한 함안 겨울 수박이 본격 출하되고 있습니다.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때문에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데요,
함안군과 농민들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경매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헬로티비뉴스 이성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기로 소문난 함안 겨울 수박.
농민들이 바쁜 손놀림으로 출하를 앞둔 수박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여름 과일에서 겨울의 별미로 자리 잡은 함안 겨울 수박.
이 가운데 지난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흑미는 출하 가격이 보통 수박보다 1000원가량 비싸 농민에게는 효자 수박으로 통합니다.
특히 군북면 지역은 사질 토양으로 수박농사에 제격이어서 우리나라 겨울 수박의 70%를 생산하고 있으며 12월 하순부터 6월까지 출하합니다.
▶ 인터뷰 : 조철제 / 경남 함안군 군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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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과 농민들은 겨울 수박을 본격적으로 출하하면서 경매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최고 품질의 수박 10개를 엄선해 대풍 수박, 합격 수박 등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진행된 경매.
대풍 수박은 140만 원에 낙찰됐고, 다른 수박들도 25만 원에서 65만 원 선에 거래됐습니다.
현재 출하가격은 3~4kg 수박이 6,000~7,000원 선, 5~6kg 정도 되는 수박은 9000~1만 원 선임을 고려할 때 상
▶ 인터뷰 : 조영규 / 함안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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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해 겨울 수박의 대명사가 된 함안 수박.
국민의 겨울 별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헬로티비뉴스 이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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