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매천시장, 일부 점포 영업중단…오후 방역 예정

오늘(20일) 대구 북구 매천시장 내 가게 일부가 문을 닫았습니다.

매천시장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일부 점포가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매천시장 내 일부 점포가 문을 닫았을 뿐 시장 전체가 폐쇄된 것은 아닙니다.

대구시는 오후 4시쯤 매천시장 점포 일대를 대상으로 방역을 할 방침입니다.

대구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4명이며 남구 12명, 달서구 7명 등 시 전역에 분포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 전국적인 상황과 관계없이 대구 지역만을 놓고 보면 지역사회 감염 심각단계라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는 지역 의료계 등 지역사회, 이웃 자치단체, 중앙정부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에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