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구로구청 보건소는 22일 홈페이지에서 "확진자는 구로구 개봉동 소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조모(41·남) 씨로,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조 씨는 여행가이드로 지난 8∼16일 경북 의성, 안동, 영주의 여행객들과 함께 이스라엘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의성에 사는 50대 여성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는 조씨 거주지 주변을 방역하고 동거인 1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 동거인에 대한 검체 조사도 의뢰한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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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의료원 도착한 유증상자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0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종로구 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가 의료진과 함께 휠체어를 탄 채 이동하고 있다. 2020.2.20 hi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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